[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베테랑 강경남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기분 좋게 경기를 끝냈다.
강경남은 2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치며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강경남은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11승을 자랑하는 강경남은 12번째 우승을 노린다. 강경남의 마지막 우승은 2021년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이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강경남은 12~15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9개 홀을 마쳤다. 강경남은 4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후반 9개 홀을 마쳤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장유빈은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 김우현, 이태훈(캐나다), 미겔 카르바요(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상금왕·덕춘왕 2관왕에 오른 박상현은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위치했다.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 출전하던 함정우도 시즌 첫 KPGA 투어에 출전했다. 함정우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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