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엘라스트(E'LAST)가 이번 정규앨범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관심을 기울였는지 들려줬다.
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엘라스트 정규 1집 'EVERLASTING'(에버래스팅) 발매 기며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엘라스트 라노, 백결, 로민, 원혁, 원준, 예준과 함께 진행을 맡은 유재필이 참석했다.
엘라스트는 지난해 10월 미니 4집 이후 약 6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다. 엘라스트 세계관의 전반적인 서사의 마무리로, 타이틀곡 'Gasoline'(가솔린)을 포함해 총10개곡이 수록됐다.
6개월 만에 10곡이 담긴 정규 앨범을 준비해야 하는 데다, 해외 활동까지 병행하게 되면서 엘라스트는 굉장히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백결은 "아무래도 자작곡을 준비하다 보니 너무 바빠졌다. 자켓 및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고 저희끼리 새벽에 녹음한 뒤에 작곡 작업을 했다"면서 "그런데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텐션도 처져서 '간식내기'도 했던 재미있는 기억이 있다. 오전 6시 퇴근하고 해를 보면 뿌듯하면서도 피곤해 숙소까지 가는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지더라"고 밝혔다.
다른 멤버들도 아침이 되어서야 퇴근해, 아침을 먹고 잠들었다고 거들었다.
이어 원혁은 "일본에도 자주 방문하고 있다. 컴백을 하고 나면 '케이콘2024 재팬'에 출연하게 돼, 같이 준비하고 또 이번 앨범 수록곡 안무를 직접 창작했다. 일본에 가기 위해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컴백 후 팬들과 만남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엘라스트는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EVERLASTING'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가솔린'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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