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충남아산이 어린이날 홈경기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충남아산은 오는 4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충남아산은 5월 가정의 달과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들로 어린이와 가족 팬을 불러 모은다.
장외 광장에서는 미니 운동회가 열린다. 이번 미니 운동회는 스탬프 투어로 운영되며 단체 줄넘기, 신발 던지기, 에어바운스, 마스코트 색칠하기, 소원 우체통, 풋볼링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지급 받은 후 도장을 모은 용지를 제출하면 개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경기에 앞서 장내에서는 특별한 시상식이 준비돼 있다. 평소 홈경기를 관람하고 종료 후에 이순신종합운동장 내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수거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친 아산 온양풍기초등학교 5학년 5명의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한다. 또한, 선수단과 함께하는 에스코트 키즈와 시축 행사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9라운드 서울이랜드FC전에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한 수비수 박병현의 100경기 시상식과 '다문화 어린이 축구 교실' 신창누리FC 발대식이 진행된다. 이후 하프타임을 활용해 전광판 어린이날 퀴즈와 좌석 추첨 이벤트로 푸짐한 상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4일 오후 4시 30분에 시작되는 충남아산과 안양의 홈경기는 MAX, SMT,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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