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 공동 창업자이자 크리에이터 도티(본명 나희선) 측이 철도 선로 촬영을 두고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1일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최근 당사 크리에이터 도티 님과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설물 촬영에 대한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점이 확인돼 이에 사과 말씀드린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삼각 백빈 건널목'에 대한 제작진의 사전조사가 충분치 않아 폐선으로 오인하면서 사전 허가도 생략됐다.
샌드박스는 "촬영 과정에서는 혹시 모를 안전 상의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절차상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인정하며, 향후 관련 기관과 논의해 과태료 징수 등 필요한 절차가 있을 경우 반드시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모든 촬영 과정 전반에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반성의 뜻을 전했다.
앞서 도티는 최근 개인 SNS에 "감성 사진을 찍는 모습"이라며 용산삼각선 선로에서 사진 촬영 중인 모습을 찍어 게재해 논란이 됐다.
▲이하 샌드박스네트워크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샌드박스네트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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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당사 크리에이터 도티 님과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설물 촬영에 대한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점이 확인되어 이에 사과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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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확인 결과 배경지인 서울 용산구 '삼각 백빈 건널목'에 대한 제작진의 사전조사가 충분하지 않아 이를 폐선으로 오인하였고, 사전 허가도 생략되었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촬영 과정에서는 혹시 모를 안전 상의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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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상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인정하며, 향후 관련 기관과 논의해 과태료 징수 등 필요한 절차가 있을 경우 반드시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모든 촬영 과정 전반에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