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단월드가 최근 온라인에서 기업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일 단월드 측에 따르면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의 경영권 분쟁 관련하여 유튜브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하이브가 사이비 종교 단체인 단월드와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단월드를 마녀사냥식 사이비 종교 단체로 매도하고 있어 단월드는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단월드 측은 "단월드는 1985년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하여 한국식 명상인 'K명상'을 현대인들에게 맞게 과학화, 학문화하여 발전시켜 온 대표적인 심신 건강법을 보급하고 있는 건강교육기업이지, 종교단체가 아니"라며 "일부 종교 단체가 단월드가 단군왕검상을 세우고 우상 숭배하고 있고, 뇌파진동 수련을 하면 귀신이 들린다 등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을 펼치면서 사이비 단체로 매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K명상은 종교 행위가 아니고 몸과 마음, 뇌를 건강하게 하는 과학적인 수련 프로그램이다. 단월드가 우리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한 국조 단군왕검의 홍익인간의 정신과 문화를 국내외로 알리고, 매년 개천절 문화 축제를 전국에서 열고 있는 것이 우상 숭배이고, 사이비 종교 단체라고 할 수 있는지 되묻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뉴진스의 'OMG' 뮤직비디오 내용으로 임원들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으로 인해 누리꾼들이 단월드와 연관되어 있다고 퍼트린 악성 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단월드 측은 "수십년간 수백억원의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온 기업으로 국세청 표창도 받았다. 한국인의 정신인 홍익정신과 K명상을 해외에 수출하여 한류 정신문화를 보급하고 있는 민족기업으로서 국위 선양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무분별하게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 사이비 종교단체라는 허위·왜곡된 주장으로 기업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며 이에 대해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법적인 강경 대응을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단월드 관계자는 "현재 실시간으로 악의적 게시글을 모니터링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가짜뉴스 생산 및 유포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이 양심과 지혜를 가지고 판단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 근거 없는 사이비 종교 프레임으로 묶어 매도하는 일부 세력의 행태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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