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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전 소속사 대표, 수면제 불법 처방 혐의로 재판행
작성 : 2024년 05월 01일(수) 12:02

후크 권진영 대표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이승기, 배우 이서진 등이 소속됐던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의 권진영 대표가 수면제 불법 처방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권진영 대표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권진영 대표가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직원 2명에게 허위 증상을 대고 3회에 걸쳐 스틸녹스 17정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틸녹스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졸피뎀 성분이 포함된 수면제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6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권진영 대표를 포함한 후크 관계자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권진영 대표는 지난해 말 후크 소속이었던 이승기와 음원 사용료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으며, 회사돈 약4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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