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59(108타수 28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이정후는 1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침묵하던 이정후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방면 큰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보스턴에 0-4로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4승1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보스턴은 17승13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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