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류현진에게 축하의 말을 보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8-2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 1자책을 기록하며 마침내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4번 타자 노시환은 결승 만루홈런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최원호 감독은 "류현진이 오늘 노련한 투구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한 만큼 점점 더 좋은 모습으로 본인의 진가를 드러낼 것으로 믿는다.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류현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타선에서는 중심타선이 제 역할을 해 준 경기였다. 노시환의 만루홈런을 비롯해 페라자 안치홍의 적시타까지 중심타선에서 내줘야 할 점수를 내주며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내일(31일) 선발투수로 페냐를 예고했다. SSG는 박종훈으로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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