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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7이닝 무실점' NC, 8-0으로 LG 잡고 4연승 질주
작성 : 2024년 04월 30일(화) 21:18

이재학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완벽한 투타 조화 속에 4연승을 만들었다.

NC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8-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4연승을 달린 NC는 20승 11패로 리그 두 번째 20승 고지를 밟았다. 2연패를 당한 LG는 16승 2무 15패가 됐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7이닝 무실점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번째 승리(3패)를 안았다. 타선에선 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의 데이비슨이 빛났다. 김성욱도 스리런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LG 선발 켈리는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7실점 6자책으로 시즌 4패를 기록했다.

NC는 1회부터 대포 두 방으로 LG를 압도했다. 박민우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루에서 데이비슨이 선데 투런 홈런을 신고했다. 데이비슨의 시즌 5호 홈런. 이어 권희동과 서호철이 연속 안타를 치며 출루했고, 김성욱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치며 점수는 5-0이 됐다. 김성욱의 시즌 7호 홈런.

2회는 상대의 실책을 틈타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김성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박민우가 1루 방면 땅볼을 쳤다. 이때 LG 1루수 오스틴이 포구에 실패하며 무사 1, 3루가 됐고, 손아섭이 우월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3루 주자 김성욱을 불러 들였다.

NC의 2사 본능은 계속됐다. 4회 2사 이후 손아섭-박건우-데이비슨이 연속 안타를 치며 점수는 7-0이 됐다.

6회 선두타자 김주원이 솔로 홈런을 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NC는 8회 임정호, 9회 채원후를 투입하며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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