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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볼 잡으려다 펜스 충돌' 한화 이재원, 좌측 무릎 부상…보호차원 교체
작성 : 2024년 04월 30일(화) 20:32

이재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의 이재원이 수비 도중 부상을 당해 경기에서 빠졌다.

이재원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 사달이 났다. 1사 1, 2루에서 에레디아가 친 타구가 위로 뜨며 홈 플레이트 뒤 펜스 방향으로 날아갔다. 이재원은 끝까지 따라가며 포구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좌측 무릎이 펜스와 강하게 부딪혔다.

이재원은 고통을 호소했지만 잠시 후 일어났고, 류현진과 함께 5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하지만 6회 최원호 감독은 이재원을 빼고 박상언을 포수로 투입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재원이 5회초 에레디아 선수 파울 플라이 포구 시도 중 슬라이딩 과정에서 좌측 무릎 후방에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재원은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류현진의 6이닝 2실점 1자책 투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2회 도루 저지를 기록하며 류현진의 실점을 최소화했다.

한편 경기는 6회가 끝난 가운데 한화가 4-2로 리드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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