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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글로벌 누적 시청 3억 시간 눈앞
작성 : 2024년 04월 30일(화) 18:27

눈물의 여왕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눈물의 여왕'이 종영 이후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넷플릭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눈물의 여왕'의 누적 시청 시간은 2억8760만 시간이다. 첫 방영 이후 7주 연속 누적 시청 시간 상승폭을 키워왔던 것을 고려하면 3억 시간을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서 '눈물의 여왕'의 주간 순위는 최근 4월 4주차(4월 22일~28일) 글로벌 2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해외 유력 매체들도 '눈물의 여왕'을 향해 관심을 쏟고 있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Screen Rant)는 지난 28일 종영 직후 "한국은 로맨스 장르에서 늘 훌륭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하며 더욱 진화해 왔다"며 "이것이 바로 '눈물의 여왕'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라 전했다. 이밖에도 영국 매체 NME,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 인도 최대 일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 등에서도 '눈물의 여왕' 최종회가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집중 보도했다.

지난 28일 tvN을 통해 방송된 '눈물의 여왕'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8.4%, 최고 31%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를 기록했다. 또한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4월 4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도 '눈물의 여왕'이 첫 방송부터 종영까지 드라마 화제성 1위 자리를 지키며 8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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