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이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ㅎㄷ스테이지에서 문준영의 신곡 '더 라스트 러브'(The Last Love)' 발표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됐다.
앞서 문준영은 지난 2018년, 2022년 음주운전이 적발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문준영은 "좋은 일도 있었고, 그로 인해 감정이 좌지우지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 기분이 태도가 되어버린 것"이라며 "나이가 먹다 보니까 다 부질 없다. 철이 든다고 얘기하는데 난 그냥 사람으로 인한 괴리감이 있었던 것 같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얘기하고 싶었던 부분"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실수로 인해 멤버들과 가족들, 지인들, 또 팬분들께서는 노래하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었다고 하더라"며 "내가 방황했을 때 세상 밖에 나올 수 있게 해준 분들이 계셔서 앞으로는 실수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준영은 9월 연상의 엽계 관계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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