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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혼' 박영규 "곧 칠십이라 결혼에 필사적"(돌싱포맨)
작성 : 2024년 04월 30일(화) 11:03

돌싱포맨 박영규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재혼의 신이 온다.

30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새혼의 신' 박영규, 윤기원, 이진호가 출연한다.

이날 네 번째 결혼이자 '새혼 6년차' 박영규와 최근 재혼에 성공한 '새혼 2년차' 윤기원이 등장하자 '돌싱포맨'은 "돌싱들의 신이 오셨다"며 격하게 환영한다. 이에 박영규는 "너희도 이혼을 겪어봤지만, 나는 너희들과 차원이 다르다"며 쿨하게 '4혼'을 인정한다.

이어 '돌싱포맨'은 '새혼의 신' 박영규에게 새혼식과 축의금 등 새혼에 대한 질문과 궁금증을 쏟아낸다. 박영규는 '새혼 전문가'답게 막힘없이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에 '돌싱포맨'은 "너무 존경스럽다", "새혼 교주님으로 모시고 싶다"며 박영규에게 흠뻑 빠져든다.

또한 박영규는 25살 연하 아내와 드라마 같은 연애 스토리를 공개한다. 박영규는 나이 차를 역으로 이용한 필사적인 '나이 플로팅' 비법은 물론, 연애에서 결혼으로 가기 위해 사용한 '최후의 밀당' 비법, 현재의 아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플렉스 프러포즈' 일화까지 아낌없이 쏟아낸다. 박영규는 "곧 칠십이라 결혼에 필사적이었다"고 실토한다.

이와 함께 박영규의 팬이라고 밝힌 이진호는 박영규와 토크 중 "혹시 몇 번째 부인을 말씀하시는 거냐"며 솔직한 질문으로 던진다.

더불어 '돌싱포맨'과 같은 처지였던 윤기원이 11살 연하 아내와 새혼 후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자 '돌싱포맨'은 녹화 내내 윤기원을 질투하느라 바빴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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