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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세븐틴" 10년의 발자취 그리고 퀄리티 [ST종합]
작성 : 2024년 04월 29일(월) 17:40

세븐틴 기자간담회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지난 9년 동안 쌓아온 끈끈한 팀워크와 '장인 정신'으로 베스트 세븐틴 그리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에서 세븐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를 비롯해 진행을 맡은 박선영이 참석했다.

이번 앨범은 세븐틴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활용, 세븐틴의 과거, 현재, 미래를 나타냄과 동시에 세븐틴을 완성하는 모든 이들이 한데 몽 지난 9년의 시간을 기념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세븐틴의 발자취


이번 앨범에는 신곡 4곡을 포함해 총33곡이 수록됐다. 이전 발매됐던 28곡은 세븐틴의 영광스러운 과거를, 타이틀곡 'MAESTRO'를 포함한 4개의 신곡은 세븐틴의 지금과 세븐틴이 제시하는 미래 비전을 의미한다.

민규는 "'베스트' 앨범인 것처럼 저희의 모든 걸 담았다"면서 "제가 해석하는 가장 큰 의미는 지금까지의 세븐틴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세븐틴 시작을 알리는 새로운 앨범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도 말했다.

디노는 "다채로운 매력을 담으려 노력했다"면서 "진심을 다해 만든 만큼 많은 사랑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정한은 "단순히 이전 곡을 모아 낸다기보다, 저희의 각오와 팬들과 함께 이루고 싶은 미래 비전을 앨범에 담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세븐틴의 퀄리티


원조 '자체 제작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가진 팀인 만큼, 오롯이 세븐틴에 의해 창작된 곡들로 앨범이 구성됐다. 또한 해외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 타이틀곡 외에 3편의 유닛 뮤직비디오 등 협업과 새로운 도전으로 최고의 퀄리티를 완성해냈다.

'마에스트로'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 인트로와 인상적인 댄스 R&B 장르의 곡이다. 지휘자이자 한 분야 정점에 달한 사람을 뜻하는 '마에스트로'. 이번 타이틀곡을 작업한 우지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익숙한 사운드가 있다. '아낀다' '아주 나이스' '어쩌나' '독:Fear' 'Rock with you' '치얼스' '손오공 등 총 7곡의 소스를 조금씩 녹여 새로운 음악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이 곡의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MC 박선영은 "장인정신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할정도였는데, 조슈아는 "곡을 듣고 설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