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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이정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도약
작성 : 2024년 04월 29일(월) 13:00

이정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 퀸에 등극한 이정민(한화큐셀)이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와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로 도약했다.

이정민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3400만 원)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 2위 전예성(19언더파 269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정민은 투어 통산 11승, 메이저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정민은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기록 부문과 위믹스 포인트 랭킹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개편된 KLPGA 대상포인트 규정은 5대 메이저 대회에 가장 많은 포인트가 부여되는 것으로 상향 조정됐는데 이정민이 해당 개편 정책의 첫 번째 수혜자가 됐다.

이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100점을 획득해 11계단 순위 상승한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위믹스 포인트는 순위배점 600점에 대상포인트 100점을 더해 총 700점을 획득해 정윤지, 박현경을 제치고 1위 자리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쳐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운 전예성(안강건설)은 위믹스 포인트 순위 5계단 상승한 6위 자리로 올라섰다. 순위배점 420점에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50점을 더해 총 470점을 획득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위메이드가 선보인 KLPGA투어의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하고, 여기에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순위 배점의 경우 각 대회 우승자에게 500포인트를 지급하며, 이하 순위에는 포인트 분배표에 따라 차등으로 포인트가 지급된다. 메이저 대회의 경우 120%의 포인트를 적용하여 지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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