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세븐틴이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룹 세븐틴이 29일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로 컴백한다.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세븐틴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이다. 여기에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를 비롯해 힙합 유닛의 '날라리'(LALALI), 퍼포먼스 유닛의 '스펠'(Spell), 보컬 유닛의 '청춘찬가' 등 신곡 4곡과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역대 타이틀곡 28곡, 연주곡 '아낀다 (Inst.)'가 담긴다. 세븐틴은 이를 통해 캐럿(CARAT. 공식 팬덤 명)과 함께한 지난 9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영원히 함께하겠다고 약속한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 인트로가 인상적인 댄스 R&B 장르다. 가사에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앞서 세븐틴은 지난 27~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SEVENTEEN TOUR 'FOLLOW' AGAIN)에서 '마에스트로'를 포함한 신곡 무대를 깜짝 공개한 바 있다.
멤버들은 '마에스트로' 무대 직후 "'지독한 세븐틴을 한번 더 보여주자' 심기일전했다"며 "퍼포먼스가 '역대급'"이라고 밝혔다. 특히 디노는 "저희가 무엇이든 못하겠나. 해내야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븐틴의 힙합 스웨그와 여유가 돋보인 유닛 신곡 '날라리', 나른하고 몽환적인 퍼포먼스로 열기를 달군 '스펠', 처음 맞는 청춘을 찬미하는 J-록 스타일의 '청춘찬가' 등의 신곡도 '17 이즈 라이트 히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앨범 프로듀서 우지가 신곡 4곡의 작사·작곡에 모두 참여했다. 에스쿱스, 원우, 디에잇, 민규, 버논, 디노 등 멤버들도 유닛곡 작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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