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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1호 골' 황희찬, 울버햄튼-루턴전 MOTM 선정
작성 : 2024년 04월 28일(일) 10:18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울버햄튼의 에이스 황희찬이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뽑혔다.

울버햄튼은 28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울버햄튼은 13승7무15패(승점 46)로 리그 10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리그 6경기 무승의 아픔도 떨쳐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해 12월 브렌트포드전 이후 약 4개월 만의 골 맛을 봤다. 이번 득점으로 황희찬은 리그에서 11골 3도움, 시즌 12골 3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황희찬의 발 끝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9분 마테우스 페냐가 황희찬에게 공을 찔러줬고, 황희찬은 수비수를 제친 뒤 땅볼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후반 5분 토티 고메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35분 칼튼 모리스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남은 시간 동안 울버햄튼은 실점하지 않고 2-1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팬들이 뽑은 MOTM에 선정됐다. 무려 59.5%의 득표로 모리스(18.0%), 마리오 르미나(7.3%) 등을 제쳤다.

한편 리그 11호 득점으로 황희찬은 팀 동료 쿠냐, 다르윈 누녜즈(리버풀) 등과 함께 득점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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