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세븐틴이 상암 입성에 대해 언급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을 개최했다.
앞서 세븐틴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의 3개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월드컵경기장에서 2회 공연을 추가했다.
이날 멤버들은 "좋은 추억 만들어보자"며 "상암은 다르다"고 감격을 전했다.
특히 버논은 "제가 어디 출신이죠?"라면서 "마포구 출신이다. 여기가 마포구의 상암 월드컵 경기장이지 않나. 정말 너무 좋다. 저는 실제로 이 근처에 자주 왔다. 여기서 어렸을 때 축구도 했는데 감회가 새롭다. 이런 걸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에스쿱스 역시 "추억이 많은 장소에서 캐럿(팬덤명)분들을 위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오늘을 위해서 열심히 달려온 것 같다. 가지고 있던 에너지 다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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