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주빈이 '눈물의 여왕'에 이어 '범죄도시4' 개봉까지 겹경사를 맞은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는 최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출연 배우 이주빈과 만나 작품 종영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주빈은 '눈물의 여왕' 흥행과 함께 인기 프랜차이즈 영화 '범죄도시4'에서 사이버팀 한지수 주임 역으로 출연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범죄도시4'로 첫 상업 영화에 데뷔하게 된 이주빈은 "처음엔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 이질감이 느껴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들 오래 알고 지낸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주시더라. 이게 영화의 매력인가 싶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은 "'눈물의 여왕' 보다 우리가 먼저 이주빈을 캐스팅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주빈은 "그렇게 언급해 주시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 말씀하신 대로 '눈물의 여왕' 오디션을 보기 두, 세 달 전에 '범죄도시4' 제안이 왔다. 미팅을 하자고 해서 오디션인 줄 알고 갔는데 그냥 크게 문제가 없으면 같이 하는 거였다. 감사했다"며 "똑 부러지고 밝은 기운과 열정을 가진 역할이면서, 약간 환기시킬 수 있는 배우를 고민하다가 저를 캐스팅하셨다고 했다. 저도 들은 내용이다"라고 민망한 듯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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