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과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세영과 유해란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나란히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공동 2위에 올랐던 김세영은 2라운드에서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어, 순위가 하락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던 유해란도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어,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김세영, 유해란과 선두 그레이스 김(호주, 12언더파 130타)과의 차이는 8타로 벌어졌다.
한편 그레이스 김은 이날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 4타차 선두를 질주했다. 마야 스타크(스웨덴)가 8언더파 134타로 2위, 한나 그린(호주)과 에스더 헨셀레이트(독일)가 6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고진영은 1라운드까지 공동 60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