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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무승' 울버햄튼, 루턴 타운 상대로 분위기 반전 나선다…황희찬 11호골 도전
작성 : 2024년 04월 27일(토) 09:04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27일 루턴 타운과의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울버햄튼은 6경기 무승, 루턴 타운은 2연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두 팀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리그 10골을 넣으며 팀 내 핵심 선수가 된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6경기 무승을 끊어낼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PL 35R 울버햄튼 대 루턴 타운의 경기는 27일 오후 11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울버햄튼의 '에이스' 황희찬은 최근 힘든 시간을 보냈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며 올해 5번의 리그 출전에 그친 황희찬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본머스전에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쿠냐의 파울로 득점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외에도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지만 결국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필드 적응을 마친 황희찬이 이번 35R에서는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또 득점포를 가동할지 주목된다.

한편 부진의 늪에 빠진 울버햄튼은 반등이 절실하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스쿼드에 균열이 생기며 리그 6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어려움에 처한 울버햄튼의 다음 상대는 18위 루턴 타운이다. 원정팀 루턴 타운은 올 시즌 리그 최다 실점(75) 2위에 오른 만큼 불안한 수비로 PL 승격 1년 만에 강등 위기에 놓였다. PL 잔류를 위해 사활을 걸 루턴 타운 역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울버햄튼이 무승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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