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이 25일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일대 버섯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21년부터 농협 서울지역본부와 협업해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번 봉사활동은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 서울지역본부가 주관하고 광적 농협이 추천한 농가에서 진행됐다.
버섯 배지는 버섯이 영양소를 흡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오염에 민감해 작업장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곰팡이균 때문에 버섯이 잘 자라지 않는다.
때문에 버섯농가들은 버섯 수확 후에도 폐배지 수거, 비닐 분리, 작업장 청소·살균 등으로 일손이 늘 부족하다.
봉사자로 참여한 체육산업 임직원 30여 명은 이런 농가들을 위해 ▲표고버섯 폐배지 수거 ▲폐배지 비닐 분리 ▲작업장 청소 등을 통해 부족한 일손을 돕는데 힘을 보탰다.
서울농협 김상수 본부장은 "바쁜 와중에 매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신 체육산업 임직원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체육산업 신치용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서울농협과 함께 취약 농가 집중지원을 통해 살기 좋은 농업·농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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