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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미트립' 효연·윤보미→임나영 발리 억류 "무허가 촬영 발각"
작성 : 2024년 04월 26일(금) 13:50

픽미트립/ 사진=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소녀시대 효연, 에이핑크 윤보미, 방송인 최희, 가수 겸 배우 임나영, 시크린넘버 디타 등이 제작진의 무허가 촬영으로 발리 현지에 억류 상태로 파악됐다.

26일 한경닷컴 취재에 따르면 효연, 윤보미, 최희, 임나영은 KBS Joy 예능프로그램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픽미트립 인 발리'(이하 픽미트립) 촬영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사전에 허가받지 않고 촬영을 진행하다 발각돼 출연진까지 억류된 상태다.

'픽미트립'은 출연자들의 모든 여행 과정들이 시청자들의 실시간 픽으로 결정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은 지난 21일 발리에 입국했고, 25일 귀국 예정이었지만 '도둑 촬영'이 발각되면서 여권을 압수당한 채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제 조사가 마무리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 몇몇 출연진은 스케줄 조율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픽미트립'은 오는 5월 첫 방송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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