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t wiz의 안방마님 장성우가 선제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장성우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을 볼넷으로 출루한 장성우는 두 번째 타석에 기회를 잡았다. 4회말 문상철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루, 장성우는 한화 선발 펠릭스 페냐의 2구 144km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좌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장성우의 시즌 3호 홈런.
KT 관계자에 따르면 비거리 130m가 나왔을 정도로 잘 맞은 타구였다.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장성우의 홈런에 힘입어 KT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오늘도 KT가 승리한다면 시즌 첫 스윕을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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