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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 측 "황정음 죽음 이후 터닝 포인트 맞는다"
작성 : 2024년 04월 25일(목) 17:52

7인의 부활 / 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7인의 부활' 조윤희의 의미심장한 민낯이 드러난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측은 25일 매튜 리(=심준석/엄기준)와 고명지(조윤희)를 비롯해 황찬성(이정신)의 집에서 포착된 한모네(이유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금라희(황정음)가 죽음을 맞았다. '세이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악인들의 죄를 세상에 밝히려 했던 금라희의 계획은 황찬성의 배신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매튜 리와 4인은 모두 지하감옥을 빠져나갔고, 금라희는 민도혁(이준)을 살려내고 최후를 맞았다. 황찬성이 폭로 영상을 빌미로 '악'의 공동체를 손에 쥐고 뒤흔들기 시작한 가운데, 금라희의 죽음은 얽히고설킨 복수의 판에 또 다른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또한 양진모(윤종훈)와 고명지는 '세이브'가 공개한 녹취록에 의해 계약 결혼을 했다는 사실이 들통났지만, 유권자들의 판단에 맡기겠다며 시장 후보 사퇴는 없다고 선언했다. 과연, 가곡지구 개발 사업을 위해 양진모를 시장으로 만들려는 매튜 리의 계획대로 그가 당선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이어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고명지의 극과 극 분위기가 담겼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양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내조하는 고명지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있다. 이어 흠뻑 젖은 채 매튜 리를 찾은 고명지의 모습도 담겨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 흐르는 서늘한 기류가 긴장감을 안긴다.

황찬성의 집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한모네의 모습도 흥미롭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안 되겠어. 내가 황찬성 집으로 들어갈게"라며 연인인 척 잠입을 시도하는 한모네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황찬성이 자신을 향한 집착을 넘어 금라희로부터 엄마 윤지숙(김현)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모네에게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해 '7인의 부활' 제작진은 "이번 주 9, 10회 방송에서 금라희의 죽음이 가져온 터닝 포인트가 그려진다. 황찬성이 가세해 더욱 거대해진 '악'의 연대, 그리고 변화의 조짐이 예고된 6인의 감정선에 주목하시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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