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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468호 홈런 '쾅'…이승엽 넘어 KBO 리그 통산 홈런 1위 등극
작성 : 2024년 04월 24일(수) 20:12

최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정(SSG 랜더스)이 KBO 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4-7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투수 이인복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린 최정은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럼을 기록했다. 또한 통산 468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467홈런)을 제치고 KBO 리그 역대 최다 홈런 1위로 올라섰다.

최정은 지난 16일 467호 홈런을 기록하며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17일 KIA 타이거즈 투수 크로우의 빠른 공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처음에는 갈비뼈 미세골절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단순 타박 진단이 나와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최정은 이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휴식을 취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주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했고, 오늘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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