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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유재학 감독 "후반 지역 방어 전환이 승인"
작성 : 2014년 12월 31일(수) 18:11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

[고양=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유재학(51) 감독이 후반 지역 방어 전환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모비스는 3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 경기서 86-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5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유재학 감독은 "전반전 몸싸움이 밀리면서 경기가 뜻대로 안 풀렸다"며 "양동근이 한호빈과 싸우다가 슛 타이밍 못 잡으면서 말렸다"고 경기가 안 풀렸던 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후반전에서 지역 방어로 바꾸면서 흐름을 가져온 것이 승리 요인이다"며 "상대가 우리 지역 방어를 쉽게 뚫지 못 하면서 슛을 때리지 못 했다"고 덧붙였다.

경기 중간 교체 아웃시킨 이대성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공격에서 별로 안 좋아 보였다. 반대로 공을 넘겨주지 못 했고, 드리블도 너무 많았다"며 "그걸 해결해야 되기에 우선 오늘은 중간에 뺐다"고 설명했다.

이날 28득점으로 맹활약한 리카르도 라틀리프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재학 감독은 "요새 라틀리프가 뛰면서 자기에게 공이 잘 들어오니깐 더 열심히 뛴다"며 "2라운드 서울 SK와의 경기가 끝나고 양동근 뿐만 아니라 외곽 뛰는 전 선수가 라틀리프와 함지훈에 공을 투입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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