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시즌 첫 홀드를 신고했다.
고우석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블A 위치타 윈드 서지(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8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고우석은 시즌 1호 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6.75에서 6.00(9이닝 6자책)으로 내려갔다.
이날 고우석은 9구를 던졌고, 이 가운데 8구가 스트라이크였다.
팀의 네 번째 투수로 8회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엠마누엘 로드리게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기세를 탄 고우석은 두 번째 타자 태너 쇼벨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세 번째 타자 제이크 루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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