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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길드 콘텐츠로 새로워진다!…고렙용 신규 지역 '설원'도 추가
작성 : 2014년 12월 31일(수) 15:18

'영웅' 업데이트 /네시삼십삼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이 31일 모바일게임 '영웅 for Kakao'(이하 영웅)에 새 지역 '설원'을 추가하고 길드 콘텐츠를 적용했다.

'설원' 지역은 기존 최고 난도인 '고행' 단계를 모두 클리어한 유저에게만 입장을 허용한다. 강력한 몬스터 '그림자 군단'과 최강의 보스 몬스터 '혹한의 샤이탄'이 등장해 플레이어의 설원 진출을 방해할 예정.

또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길드 콘텐츠가 첫 선을 보인다. 대규모 길드 콘텐츠 추가를 위한 사전 준비로 '길드 기본 관리' '길드 버프' '길드 출석 보상' 등의 시스템이 도입된다.

유저들은 총 5041가지 샘플을 직접 조합해 길드마크를 제작할 수 있으며, 길드원은 길드 레벨과 매일 출석 기록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서포터즈 시스템이 개편됐다. 이를 통해 게이머들은 자신의 서포터즈 영웅을 스토리 모드에도 데리고 갈 수 있으며, '시련의 탑'을 클리어해도 재도전으로 골드 혹은 명예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신규 능력치 '반사 피해 감소율'이 모든 영웅에 전원 추가돼 격투장의 판세에 변화를 주게 됐고 룬 진화 시 필요한 명예점수도 감소됐다.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의 활용도 낮은 영웅들이 강력하게 변모했다"라며 "만렙들도 끊임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웅'은 모바일 액션RPG로 출시 당시 28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올리고 현재도 구글플레이 매출 5위에 올라 있는 2014년 하반기 화제작 중 하나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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