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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풀타임' 알아인, 알힐랄 꺾고 ACL 결승 진출
작성 : 2024년 04월 24일(수) 09:44

박용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이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 선착했다.

알아인은 24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4강 2차전에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졌다.

하지만 지난 1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던 알아인은 1, 2차전 합계 스코어에서 5-4로 앞서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알아인에서 활약 중인 박용우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알아인은 2골 차 리드를 안고 경기를 시작했지만, 경기 시작 4분 만에 후벵 네베스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알아인은 전반 12분 에리크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다급해진 알힐랄은 후반 6분 살렘 알도우사리의 추가골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알아인은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알힐랄의 공세를 견뎌냈다. 결국 알아인이 결승행 티켓의 주인이 됐다.

서아시아 최강팀의 칭호를 손에 넣은 알아인은 결승전에서 울산 HD(한국)-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의 승자와 맞붙는다. 울산과 요코하마의 4강 2차전은 24일 진행되며, 앞서 1차전에서는 울산이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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