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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제철고 공격수 손건호와 준프로 계약 체결
작성 : 2024년 04월 24일(수) 09:34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광양제철고 3학년 공격수 손건호(2006년생)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전남이 준프로 계약을 한 것은 지난 2018년 준프로계약 제도가 도입된 이후 2번째다.

173cm 65kg인 손건호는 많은 활동량과 스피드를 갖춘 유망주다. 윙 포워드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드를 소화할 수 있는 손건호는 U22 자원으로 활약하며 전남의 좋은 공격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손건호는 전남 드래곤즈 창단 멤버인 손백기 감독(現 광양중앙초 여자축구부)의 아들로, 부자가 전남 드래곤즈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이장관 감독은 "U22 자원으로서 손건호 선수의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 프로팀에 합류한 손건호는 "먼저 기회를 주신 전남 드래곤즈에게 감사하다"면서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프로 경기에 데뷔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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