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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들이' 임성재, 우리금융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도전
작성 : 2024년 04월 23일(화) 11:35

임성재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에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리는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K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그동안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2승, KPGA 투어에서 2승을 수확했지만,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은 없다. 하지만 최근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2위에 오르는 등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약 6개월 만에 KPGA 투어 나들이에 나서는 임성재가 국내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성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통해 국내 팬들 앞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을 찾아 주셔서 큰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지난해도 이 대회에 출전해 코스와 분위기에 익숙하다. 나흘 내내 최선을 다해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성재는 23일 귀국하며,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출사표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올 시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KPGA 파운더스컵에서 3위에 올랐던 이정환은 메인스폰서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2022년 우리금융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장희민도 우승 트로피 탈환을 노린다. 이 외에도 김비오, 장유빈, 박상현, 조우영 등 K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반면 지난주 KPGA 파운더스컵 우승을 차지했던 고군택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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