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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측, 팬덤명 릴리→릴리즈→?…겹치기 논란에 "다시 선정할 것" [전문]
작성 : 2024년 04월 22일(월) 21:27

아일릿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아일릿 측이 팬덤명 겹치기 논란에 결국 수정을 선택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아일릿의 공식 팬클럽명 변경에 대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빌리프랩은 "지난 4월 21일 공개된 팬클럽명은 팬 여러분의 참여로 모인 다양한 후보들 중 아일릿과의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정됐다"며 "다만, 공개 이후 제기된 여러 우려 의견들을 고려하여, 공식 팬클럽명을 다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일릿의 새로운 팬클럽명은 재공모 절차 없이 기존 최종 후보 중에서 선정하여 추후 안내드릴 예정"이라며 "팬클럽명 결정과 관련하여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일릿 측은 공식 팬덤명을 '릴리'로 결정했다. 그러나 그룹 엔믹스 멤버 릴리의 이름과 겹치며 논란이 됐고, 이후 '릴리즈'로 소중했다. 하지만 이 또한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개인 팬덤명과 겹치며 또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이하 아일릿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빌리프랩입니다.

아일릿을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일릿의 공식 팬클럽명 변경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지난 4월 21일 공개된 팬클럽명은 팬 여러분의 참여로 모인 다양한 후보들 중 아일릿과의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정되었습니다.

다만, 공개 이후 제기된 여러 우려 의견들을 고려하여, 공식 팬클럽명을 다시 선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일릿의 새로운 팬클럽명은 재공모 절차 없이 기존 최종 후보 중에서 선정하여 추후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팬클럽명 결정과 관련하여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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