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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오미연 "노름 빠졌던 가사 도우미, 딸데리고 사라져" [TV캡처]
작성 : 2024년 04월 22일(월) 21:11

회장님네 사람들 / 사진=tvN STORY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오미연이 아찔했던 납치 일화를 밝힌다.

22일 저녁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 80화에서는 배우 송옥숙과 오미연에 이어 '전원일기' 김용림이 출연했다.

이날 오미연은 "예전에 일하는 아줌마가 애를 데리고 사라졌다. 우리 집에 온 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우리 아이는 돌도 안 돼서 겨우 아장아장 걷고, 섰다, 앉았다 하는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일하러 가고, 11시쯤에 아이 데리고 앞에 다녀온다고 했다. 근데 오후 4시가 돼도 안 오더라. 우리 남편이 전화를 하더라. 그땐 핸드폰도 없어서 연락할 곳이 없었다"며 "이 아줌마가 온 지 일주일도 안 됐었다. 직업 소개소에서 오면 주민등록증 보여 달라고 해야 하는데 그 말을 못 해서 받지 않았다. 밤 10시가 돼도 안 오더라. 전화 한 통도 안 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미연 "결국 직업 소개소분들이 난리가 났다. 그분 친척집으로 전화를 했다. '애 잘 데리고 있다. 별 걱정 다 하시네'라고 하더라. 난 떨려서 말도 못 했다. 친구가 대신 '갓난 애를 데려가서 늦은 시간까지 안 데려오면 어떡하냐'고 했더니 '지금 데리고 간다'고 하더라"며 "밤 11시 30분에 왔다. 친척분들 얘기로는 저 아줌마가 노름에 했었다더라. 아마 아이를 데리고 앉아있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거 같다"고 황당한 일화를 전했다.

이와 함께 오미연은 "나는 그만두라는 말을 못 해서 친구 남편이 '나가세요'라고 했다. 다음날 아침에 짐 싸서 내보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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