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심경을 직접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에선 서유리가 등장했다.
이날 서유리는 "너무 후련하고 좋다. 난 자유"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결혼 생활 하며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다. 같은 밥을 먹는데도 이렇게 해가 갈수록 변해가는 (남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괴롭다"며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달 최병길 PD와 결혼 5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파경 소식이 알려지자 서유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며 "최선을 다했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했다.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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