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준환(용인대학교)이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준환은 21일(한국시각) 홍콩 키텍 스타 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둘째날 남자 -81Kg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준환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다가오는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준환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서 아미르 다니엘 빈 압둘 마지르(말레이시아)에 반칙승을 거뒀다. 3회전에서는 게렐투야 볼로르-오치르(몽골)에 발뒤축걸기 한판승을 따냈고, 준결승전에서는 주바나자르 아빌라이칸(카자흐스탄)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결승전에 오른 이준환은 누그자리 탈타라쉬빌리(아랍에미리트)에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 -63Kg의 김지수(경북체육회)와 남자 -73Kg의 이은결(세종시유도회)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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