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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 NC, KIA에 15-4 대승…2연패 탈출
작성 : 2024년 04월 21일(일) 18:04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NC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5-4로 승리했다.

NC는 15승9패로 2위를 지켰고, 선두 KIA(17승7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NC 데이비슨과 김형준, 김주원은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김시훈은 4이닝 4실점(3자책)으로 물러났지만, 김영규가 2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KIA는 선발투수 김건국이 2.1이닝 4실점에 그친 데다 불펜진까지 무너지며 대패를 당했다.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1회말 김도영이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하지만 NC는 3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서호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 김형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주원의 2타점 2루타를 보태며 4-1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NC는 4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박건우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내며 5-1로 도망갔다. KIA는 4회말 소크라테스의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NC는 5회초 김형준과 김주원의 백투백 홈런으로 7-2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1사 2,3루에서 데이비슨의 2타점 적시타로 9-2까지 차이를 벌렸다.

KIA는 5회말 무사 2,3루에서 이우성의 2타점 적시타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NC는 7회초 데이비슨의 스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초에는 최정원의 희생플라이, 9회초에는 서호철의 2타점 2루타로 점수를 더 낸 NC는 15-4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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