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dori(도리)가 ‘눈물의 여왕’ OST를 통해 백홍커플의 케미를 끌어올렸다.
dori는 오늘(21일) 오후 6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의 OST Part.10 ‘떨림’을 발매한다.
‘떨림’은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경쾌한 퍼커션 사운드가 어우러져 싱그럽고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처음 느낀 설렘과 떨림 그대로 상대방의 곁에 있겠다는 솔직 담백한 가사와 dori의 매력적인 음색이 어우러져 현우(김수현 분)와 해인(김지원 분)의 사랑의 서사를 한층 유쾌하고 다채롭게 장식한다.
이 곡은 4화에서 현우가 해인의 모습을 보고 설렘을 느끼는 장면에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다수 로맨스 장면에 삽입되어 백홍커플의 귀여운 케미스트리를 극대화했다.
dori는 지난해 발매한 ‘밤 (Night)’으로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린 실력파 R&B 싱어송라이터다. 3월 발매한 두 번째 EP ‘Cinema Pt. 2(시네마 Pt.2)’로 한층 더 성숙해진 면모를 과시했으며, ‘2 O' CLOCK’, ‘사랑노래’와 같은 대표곡을 통해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트렌디한 음악성을 알렸다.
이번 OST는 남혜승 음악감독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그 해 우리는’ 등으로 웰메이드 OST 트랙을 완성시킨 박진호 작곡가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매일 첫사랑을 시작하는 듯한 풋풋함을 한층 극대화했다.
한편, dori가 가창에 참여한 ‘눈물의 여왕’ OST Part.10 ‘떨림’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