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슈퍼 신인' 아일릿(ILLIT)이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등 세계 주요 음악 차트에서 맹활약 중이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이 이번 주 '싱글 톱100'에 99위로 랭크됐다.
이로써 아일릿은 이 차트에 K-팝 그룹 최단기로 입성한데 이어 3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Magnetic'은 아일릿이 데뷔한지 11일 만인 지난 4월 5일 자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80위로 첫 진입했었다.
아일릿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Magnetic'은 같은 날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4월 12~18일 자)에서 11위,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미국'에서 48위를 차지하며 각각 4주, 3주 연속 차트인했다.
아직 해외 활동이 전혀 없는 이들임에도 주류 팝 시장에 안착한 모양새다. 특히, 'Magnetic'은 앞서 미국 빌보드 '핫100'(4월 20일 자)에 91위로 입성하며 K-팝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노래는 그 주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6위, 3위에 올라 3주 연속 상위권을 장식했다.
이처럼 세계 주요 음악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아일릿은 명실상부 K-팝 5세대 걸그룹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실제 국내 음원 차트는 이미 아일릿이 장악했다. 'Magnetic'은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일간 차트에서 수일째 1위를 유지 중이며, 서클차트의 최신 주간 차트(2024년 15주 차/집계기간 4월 7일~13일) 글로벌 K-팝, 디지털, 스트리밍 3개 부문 모두 정상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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