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편스토랑' 양지은이 남편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양지은이 치과의사 남편과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지은은 남편이 장기 휴직을 하고 아이들의 육아를 맡았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양지은은 남편과 식사를 하던 중 아들 의진를 언급했다. 양지은은 "의진이가 문득 최근에 자기한테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의진이가 당신한테 '아빠의 엄마는 없냐'라고 물어보더라. 근데 자기가 '의준이 나이 때 떠났다'라고 하더라. 그랬더니 의진이가 '아빠를 우리가 더 사랑해 줘야겠다'라고 하더라. 그 말에 내가 감동을 받았다. 너무 뭉클했다. 너무 아이들한테 좋은 아빠가 돼줘서 고맙다. 7-8년 잘 해왔으니 앞으로도 잘해보자"라고 서로를 존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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