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영재의 라디오쇼' 진행자가 임시 체재로 운영된다.
19일 경인방송은 청취자 게시판에 "'라디오쇼' 진행자 교체" 공지글을 게재했다.
방송사는 "4월 22일부터 '라디오 쇼'는 새로운 진행자가 진행을 맡게 된다. 당분간 임시 진행자 체재로 프로그램은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취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고 공감하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경인방송은 90.7MHz '유영재의 라디오쇼' 진행자 유영재의 자진하차 소식을 알렸다. 유영재는 "사생활 문제로 경인방송에 부담을 드리는 것 같다"고 하차 이유를 전했다. 19일 마지막 생방송, 오는 21일 녹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유영재는 지난 5일 선우은숙과 재혼 1년 6개월 만에 협의 이혼했다. 하지만 이후 삼혼설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고, 청취자들의 하차 요구가 이어졌다.
▲ 이하 '유영재의 라디오쇼' 측 공지글.
4월 22일(월)부터 <라디오 쇼>는 새로운 진행자가 진행을 맡게 됩니다.
당분간 임시 진행자 체재로 프로그램은 운영될 예정입니다.
청취자 여러분들이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새로운 진행자와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경인방송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청취자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의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청취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고 공감하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