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과 이동휘가 MBC 드라마 흥행 바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18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김성훈 감독 & MC 박경림이 참석했다.

'수사반장 1958'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이날 이제훈은 "앞선 MBC 드라마들이 사랑을 받았다. 그 힘을 이어받아서 '수사반장 1958'도 잘 됐으면 좋겠다. MBC가 드라마 왕국이라는 말이 있지 않았냐. MBC 2024 작품 중에 가장 높은 시청률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자리 19를 따서 19.58%를 바라본다"라고 자신했다.

이동휘는 "저는 '정오의 희망곡'에서 1958%라고 잘못 말했다. 또 이제훈과 호흡이 정말 좋았다. 배우 이제훈이 없었다면 이 작품도 어려웠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박영한 인물을 따라가는 샷들이 많은데 서로의 뒷모습을 볼 때가 있다. 거듭될수록 중반 이후부터 든든한 박영한 같이 느껴진다. 저희를 하나로 만드는 그런 기분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수사반장1958'은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