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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연속 1위 '쿵푸팬더4' VS 예매량 23만장 돌파 '범죄도시4', 시즌4 대격돌 [ST이슈]
작성 : 2024년 04월 18일(목) 11:55

쿵푸팬더4, 범죄도시4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쿵푸팬더4'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일일 관객수 2만명대를 유지하며 2위 '파묘'와 단 6000명 차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화 '쿵푸팬더4'는 2만1136명이 관람하며 누적 94만6810명으로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위는 '파묘'다. 1만5377명이 관람해 누적 1166만5190명이 됐다. 특히 1위 '쿵푸팬더4'와 2위 '파묘'는 단 6000명 차이다. 현재 '쿵푸팬더4'는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나, 일일 관객수는 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쿵푸팬더4'는 지난 10일 개봉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개봉이 맞물린 '쿵푸팬더4'는 첫날 42만9111명의 선택을 받으며 장기 독주하던 '파묘'를 제치고 새로운 왕좌에 올랐다. 이어 '쿵푸팬더4'는 첫 주말(12일~14일) 40만8572명의 선택을 받으며 주말 박스오피스도 정복했다.

다만 공휴일·주말을 제외한 스코어면에선 다소 아쉬운 성적표다. 현재 '쿵푸팬더4'는 평일 기준 관객수 2~3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뒤를 쫓는 '파묘'는 1만5000명~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두 작품 간의 일일 관객수 격차는 약 5~6000명뿐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파묘'가 707억원(누적 105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역대 3월 한국 영화 매출액 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3월 한국 영화 총매출액은 803억으로, 2017~2019년 3월 한국 영화 매출액 평균(505억원)의 159.0% 수준을 기록했고, 전년 동월 대비 274.1%(588 억원) 증가했다.

3월 한국 영화 관객 수는 829만명으로 2017~2019년 3월 한국 영화 관객 수 평균(618 만명)의 134.0% 수준을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 342.2%(641만명) 늘었다. 3월 한국 영화 관객 수는 3월 가운데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쿵푸팬더4'가 '파묘'의 바통을 이어받아 4월 극장가에 출격했으나, 오프닝 스코어와 주말 스코어를 제외하면 현재까지 평일 관객수에선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또한 24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4'가 '파묘'에 이어 '쿵푸팬더4'와 맞붙을 예정이다. 현재 '범죄도시4'는 1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사전 예매량 23만37장을 돌파하며 전작인 '범죄도시3'의 동시기 예매량 22만7093장을 뛰어넘었다.

이에 '범죄도시4'와 대결을 앞둔 '쿵푸팬더4'가 과연 어떤 기록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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