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자 영수, 광수, 영숙, 상철 옥순 / 사진=유튜브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나는 솔로' 19기가 연애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19기 최종 선택에서는 한 커플도 탄생하지 않았으나 촬영 종료 후, 상철과 옥순이 '현실 커플'로 발전했다.
방송이 끝난 후,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19기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19기 출연진 전원이 참석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출연진 전원은 현재 연애 근황을 공개했다. 먼저 영철은 "아직 없다. 간혹 소개팅 같은 건 예전엔 많이 뺐는데 요새는 들어오면 다 받아들이고 있다. 되든 안 되든 일단 도전은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순자는 "저는 아직도 모태 솔로", 정숙은 "저도 아직 없다", 영식 또한 "아직까지는 없고 소개를 주변 사람들이 소개해주겠다는 사람이 방송이 가면 갈수록 없다. 아직까지 만나는 사람도 없고 진행된 것도 계획된 것도 없다"고 했다.
영자와 현커설에 휘말렸던 영수는 "제가 자주 놀러가고는 있지만 커플은 아니다"라고 했다.
현숙은 "관심 있었던 사람은 있었는데 잘 모르겠다"며 "없다.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영호는 "소개도 좀 들어오긴 하고 얘기하실 분이 예정 있긴 한데 일단 방송 끝나고 얘기해보기로 했다. 조금 걱정인 건 마지막 빌런 차례가 저였던 것 같아서 그 부분이 걱정되긴 한다"고 말했다.
광수는 "아직 없다. 최근에 소개팅이 하나 들어와서 준비 중이다"라고 했고, 영숙은 "직전에 어떤 분이 DM이 왔다. 5월에 결혼하시는 게 맞냐. 광수 오빠랑 결혼하냐고 하더라. 사실이 아니다. 사실과 다른 것들이 유튜브에 많다. 저도 아직 없는 상태인데 세포가 살아나긴 했다. '나는 솔로' 덕분에. 열심히 짝꿍님을 기다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옥순의 손을 맞잡고 "저희 145일 됐습니다"라고 외쳤다.
영수는 "꿀이 떨어져서 옆에서 보기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상철은 "자제한다고 하는데 자제가 안 되더라. 첫 연애라서 그런지"라며 "누가 헤어졌다고 하는데 안 헤어졌다. 한 번도 안 싸웠다. 방송 보면서 싸운 적도 없다. 잘 지내고 있다. 이제 마음 편하게 다니고 도촬 그만해달라. 저희 잘 만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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