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위너 강승윤이 고(故) 박보람을 추모했다.
17일 강승윤은 자신의 SNS에 "못해줘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라며 박보람을 애도했다.
이어 "그래도 항상 예쁘게 웃어주던 우리 보람이. 나중에 다시 만나면 더 잘할게. 그동안 부디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라고 적어 주변을 먹먹하게 했다.
글과 함께 생전 박보람과 함께 했던 순간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슈퍼스타 K' 동기. 밝게 웃는 박보람과 옆에서 V자를 그리고 있는 강승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박보람은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오늘(17일) 오전 거행된 발인식에는 군 복무 중이던 강승윤도 참석해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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