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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시동 거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20일 개막전
작성 : 2024년 04월 17일(수) 11:37

사진=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개막한다. 오는 20일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동을 건다. 최상위 클래스 슈퍼 6000 클래스는 20일과 21일에 각각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소화한다. 지난 3일 슈퍼 6000은 1차 공식 테스트를 통해 예열을 마쳤다. 겨우내 정비한 차량을 깨우는 데 집중했다.

올 시즌 우승 후보는 '0순위'는 서한GP다. 서한GP의 드라이버 라인업 중량감은 꽤 묵직하다. 이 팀의 상징인 장현진과 김중군이 건재한 가운데, 시즌 챔피언 2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정의철이 합류했다. 언제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라인업이며, 약 10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정의철이 시즌 세 번째 챔피언을 노린다. 박종임 서한GP 감독은 "분명 좋은 (우승) 기회인 것은 맞다"며 "잘 분석하고 적용한다면 우리 팀 3명의 드라이버가 선두권에서 경쟁하고 팀은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들에 맞설 상대로는 오네 레이싱이 꼽힌다. 오네 레이싱 팀 쇄신을 위해 팀명 교체는 물론, 사령탑까지 일본 슈퍼GT 미케닉 출신 장준수 감독으로 교체했다. '에이스'로는 김동은을 내세운다. 김동은은 최근 공백기가 있었으나, 통산 7회 라운드 우승을 기록할 정도로 수준급의 드라이버다. 정의철은 "올 시즌 경계 1호 대상"이라며 김동은을 경계했다.

'리빙 레전드'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의 대기록 수립에도 눈길이 간다. 황진우는 지난 2018시즌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4시즌까지 49경기 연속 완주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루이스 해밑턴이 기록한 48경기 연속 완주 기록이 포뮬러1(F1) 최다 기록인 점을 감안하면 대기록이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관람 정보는 슈퍼레이스 홈페이지 및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고 대회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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