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보 'minisode 3: TOMORROW'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추가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20일 자)에 따르면,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빌보드 200'에 통산 10개의 앨범을 차트인시켰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 내놓은 5개 앨범이 연속해 '톱 5'에 들었다.
아울러 'minisode 3: TOMORROW'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금까지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0위권에 8개의 앨범을 올렸는데, 그 중 여섯 작품이 1위다. 이는 두 차트의 역대 K-팝 아티스트 '최다 1위 작품 수' 타이기록이다.
타이틀곡 'Deja Vu'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사우스 코리아 송'에서 나란히 3위에 안착했다. 이 곡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각각 전주 대비 56계단, 19계단 상승한 39위, 20위에 랭크됐다. 특히,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Back for More (with Anitta)'로 기록한 29위를 넘어서며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1위를 탈환해 통산 70주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는 4세대 K-팝 아티스트 중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이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6집 수록곡 '내일에서 기다릴게 (I'll See You There Tomorrow)'가 음악 팬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음원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곡은 지난 14일 멜론 일간 차트에 100위로 첫 진입했고, 15일 기준 감상자 수는 발매일(1일) 대비 약 35% 증가했다. 미니 6집의 공식적인 음악방송 활동은 지난 14일 SBS ‘인기가요’로 마무리됐지만,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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