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밴드 원위(ONEWE)가 4월 컴백 이후, 다양한 무대에서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서 원위 미니 3집 'Planet Nine : ISOTROPY'(플래닛 나인: 아이소트로피)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멤버 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이 참석했다.
용훈, 강현이 전역하며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원위. 이번 미니 3집은 원위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준 'Planet Nine'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은 슬픈 가사와 상반된 아름다운 멜로디로, 아련하고 벅찬 밴드 사운드가 이상적.
원위는 신보 발매에 이어 5월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용훈은 "군 입대를 하게 되면서 못 보여준 무대가 많다. 그런 걸 이번 콘서트에서 다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 또 기존 곡도 콘서트용으로 편곡을 어마어마하게 해둔 상태다. 보면서도 '진짜 콘서트에 왔구나'를 느끼실 수 있을 것. 당연히 이번 앨범도 싹 다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6월에는 페스티벌 공연에서 원위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페스티벌 무대에 대해 용훈은 "신나는 곡 위주로, 관객이 함께 뛸 수 있는 곡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페스티벌 하면 여러 사람들과 뛰는 에너지가 있지 않나. 그런 셋리스트를 정해서 보여드리겠다"면서 관객과 호흡하며 에너지를 나누는 무대를 예고했다.
한편 원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을 비롯해 수록곡까지 총 6곡이 포함된 미니 3집 'Planet Nine : ISOTROPY'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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