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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 3승+신민재 3타점' LG, 2연패 탈출…롯데 7연패 수렁
작성 : 2024년 04월 16일(화) 21:19

엔스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LG는 10승1무10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7연패에 빠진 롯데는 4승1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LG 신민재는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엔스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 고지를 밟았다.

롯데에서는 정훈이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윌커슨은 6이닝 3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는 2회말 1사 이후 문보경과 박동원, 구본혁의 3연속 안타로 가볍게 1점을 선취했다. 박해민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는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엔스에게는 3점이면 충분했다. 엔스는 5회까지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끌려가던 롯데는 6회초에서야 정훈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LG는 7회말 2사 이후 박해민의 안타와 도루, 신민재의 적시타로 4-1을 만들었다. 홍창기의 안타로 이어진 1,2루 찬스에서는 김범석의 2타점 2루타와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8회초 전준우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LG의 7-2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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