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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UCL 4강 무대 밟을까…PSG-바르셀로나 8강 2차전 격돌
작성 : 2024년 04월 16일(화) 19:24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 2차전이 시작된다. 바르셀로나가 1차전 파리 생제르망(PSG) 원정에서 승리하며 UCL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홈에서 5년 만에 UCL 4강행을 확정 지을지 주목된다. 1차전 PSG 선제골의 기점을 만들었지만, 패배를 막지 못한 이강인의 2차전 활약상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23-24 UCL 8강 2차전 경기는 17일 수요일 오전 4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파리 원정에서 두 골을 넣은 하피냐의 활약 속에 귀중한 1차전 승리를 챙긴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4강 굳히기에 돌입한다. 라민 야말, 쿠바르시 등 '초신성'의 활약과 올 시즌 팀의 합류한 레반도프스키와 귄도안의 경기력이 눈길을 끈다.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두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과 맨시티에서 나란히 트레블을 경험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9년 만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재회한 두 선수가 다시 한 번 UCL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2차전에서 '난적' PSG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한 PSG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역전 드라마를 노린다. 1차전 경기에서 친정팀을 상대했던 우스만 뎀벨레가 1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지만 정작 '에이스' 음바페의 활약상은 미비했다. 1차전에서 슛팅 0회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경기력으로 굴욕을 맛본 음바페가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원정에서 '차기 황제' 다운 경기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이외에도 지난 1차전에 선발 출전하여 선제골의 기점을 마련하는 등 약 61분간 분전했던 이강인 역시 본인 커리어 첫 UCL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점차 팀에서의 입지를 다져가는 이강인이 PSG를 3년 만에 UCL 4강 무대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같은 시각, 독일에서는 도르트문트와 AT마드리드 역시 UCL 4강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AT 마드리드가 홈에서 승리를 가져왔지만 1점 차 불안한 리드를 하고 있는 가운데 4강 진출에 성공할 팀은 어디일까. 이 경기 역시 SPOTV NOW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 네 팀만 올라갈 수 있는 별들의 전쟁 4강 자리의 주인은 어느 팀이 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는 23-24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는 17일 수요일 오전 4시에 킥오프된다. 이강인의 활약이 예고된 바르셀로나 대 파리 생제르망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 가능하다. 같은 시각 킥오프되는 도르트문트와 AT마드리드의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두 경기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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